▲KBS2 예체능에 이닥화가 출연했다. (사진: KBS2 예체능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예체능 이덕화 "지체장애 3급 죽음의 문턱 축구로 극복"

KBS2 예체능에 출연한 배우 이덕화가 자신에게 있어 축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전했다.

13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체능' 축구단(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 이영표)이 새로운 감독 이덕화를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식 감독이 된 이덕화는 "저는 취미삼아, 운동 삼아 축구를 한 것이 아니라 목숨 걸고 했다. 45년 전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수술도 수십 번 했고 14일 만에 깨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체장애 3급이라고 적힌 장애인 복지카드를 보여주며 "그런 상태에서 살아남아 3년 만에 퇴원 했는데 몸무게가 60kg대에서 42kg으로 줄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는데 다시 살아나서 오늘날의 내가 있기까지 축구가 있었다”고 축구를 예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오늘날 그 몸을 가지고 건강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된 계기가 축구다. 다시 살아나서 오늘날의 내가 있기까지는 축구가 뒷받침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덕화의 축구 예찬론을 접한 네티즌은 "이덕화,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이덕화, 축구가 정말 좋은 운동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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