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와 지역 16개 인문계 고교가 연합해 지역 학생들의 차별화된 대입준비를 위해 구축 운영 중인 ‘강남에듀드림’이 14일과 21일, 28일 오후 3시 총 3차례에 걸쳐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각각 연다.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학별 입시설명회는 다양하게 변화되는 입시제도에 따른 각 대학의 신입생 모집, 각 대학 소개 및 전형방법 등 최신 대입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로 성황을 이루며 매년 인기다.

최근 사설 학원 등에서 주최하는 입시설명회에 고가의 참가비를 부담하면서도 많은 학부모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터라 전국 제일의 교육 명문도시 강남구가 일선학교와 손잡고 준비한 무료 입시설명회에 관심이 간다.

14일 첫 번째 입시설명회는 숙명여고 대강당에서건국대, 이화여대, 중앙대의 입학처 담당자가 직접 2015학년도 대학별 대입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해 소개한다.

대학입시설명회

이어 21일은 압구정고 대강당에서 동국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경희대 등 입학 관계자가 나서고, 28일에는 세종고 세종관에서 한국외국어대, 세종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 총 11곳에서 입학처 업무담당자를 직접 보내 실감나는 입시설명회를 각각 진행한다.

현행 대학 입시제도는 복잡하고 다양해 대학별 맞춤식 전형 준비가 필요하고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미리 대비한 학생이 좋은 성과를 내기에 유리하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www.gangnam.go.kr) 및 강남에듀드림 홈페이지(www.gnedudream.h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용수 교육지원과장은 “국내 유수 대학의 입학업무 담당자를 직접 초대하여 전하는 이번 대학별 입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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