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신규 출시한 PB 컵밥 4종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홈플러스는 15일부터 28일까지 100여 가지 주요 PB생필품을 1+1으로 판매하는 'PB week'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1~4월 PB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지, 섬유유연제 등 생필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하는 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홈플러스 PB 매출은 물티슈가 70.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롤휴지 63.3%. 건전지 33%. 여성 생리대는 24.2% 신장했다. 이 밖에, 제습제 17%, 청소용 세제 12.5%, 섬유유연제 11.1%, 섬유탈취제는 10%가 올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비식품류인 생필품도 가격적인 면을 고려해 PB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향후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PB 상품군 중 즉석밥류와 씨리얼 등의 매출도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건조밥 전문업체 ㈜두리두리와 공동 기획한 홈플러스 PB 컵밥 4종도 15일부터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컵밥은 카레, 비빔 고추장, 매콤 짬뽕, 가쓰오 컵밥 등 총 4가지 종류로, 가격은 시중가 대비 평균 20% 가량 싼 1950원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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