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그리스국립은행(NBG)을 비롯한 그리스 은행 4곳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S&P는 알파 뱅크와 피레우스 은행, NBG, 유로뱅크 에르가시우스 등 4개 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높인다고 밝혔다.

단기 등급은 'C'로 유지했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당국에 의한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해당 은행들의 신용도가 개선됐다"고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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