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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Q 실적 예상치 하회…투자의견·적정가 ↓<현대證>
최종수정 2014.05.15 08:06 기사입력2014.05.15 08:05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5일 한화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실적 개선속도가 더딜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적정주가도 종전 5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전용기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개선됐지만 개선폭 695억원 중 480억원이 한화생명을 포함한 금융부문"이라며 "한화가 한화생명에 비교열위에 있음을 의미하고 태양광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증분 영업이익이 510억원인 것을 볼 때 한화가 태양광부문에서도 비교 열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한화건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감소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과 이라크 주택공사 기성이 향후 본격 진행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생명, 한화케미칼, 건설, 방산 및 화햑부문 등 한화 손자회사나 증손자, 증증손지회사,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이 더딘 것으로 판단하고 보수적으로 실적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한화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6만5000원 수준이지만 2014년 주당순이익(EPS)은 291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라며 "현재 높은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을 축소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와 EPS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용기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개선됐지만 개선폭 695억원 중 480억원이 한화생명을 포함한 금융부문"이라며 "한화가 한화생명에 비교열위에 있음을 의미하고 태양광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증분 영업이익이 510억원인 것을 볼 때 한화가 태양광부문에서도 비교 열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한화건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감소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과 이라크 주택공사 기성이 향후 본격 진행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생명, 한화케미칼, 건설, 방산 및 화햑부문 등 한화 손자회사나 증손자, 증증손지회사,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이 더딘 것으로 판단하고 보수적으로 실적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한화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6만5000원 수준이지만 2014년 주당순이익(EPS)은 291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라며 "현재 높은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을 축소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와 EPS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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