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남선알미늄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6.9% 증가한 81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적자로 돌아선지 1년만인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남선알미늄은 올 1분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기업으로서 체질을 개선했다. 남선알미늄은 2013년 2분기부터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그동안 건설 경기의 여파로 부진했던 알미늄 사업부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알미늄 사업부는 올 1분기 410억원의 매출액과 3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시중 대표는 “어렵게 흑자기업의 면모를 되찾은 만큼 향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주주가치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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