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안정환이 관중 난입사건을 언급했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정환 관중 난입사건 "욱하는 성격 참지 못하고 벌금 1000만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관중석 난입 사건'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김성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안정환에 "경기 도중 관중과 싸운 적 있나"라고 질문했다. 안정환은 "관중과 싸워 1000만원 벌금을 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국 프로리그 역사상 최고액이다. 아직도 안 깨졌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관중석 난입 이유에 대해 "가족을 욕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도 욕을 했었다. 그게 거슬렸는데 내게도 오니까 화가 나서 관중석으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7년 9월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군 경기 중 상대 측 서포터들이 아내를 거론하며 욕을 하자 관중석으로 올라가 항의해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라디오스타' 안정환 관중 난입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안정환 관중, 벌금 1000만원이라니 심하다" "안정환 관중이 잘못한 거 같은데" "안정환 관중한테 그런 일을 성격 욱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