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포스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15일 전국 603개 상영관에서 10만 76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0만 1396명이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의 영웅인 엘리트 군인이 부하의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며 흔들리는 스캔들을 담은 멜로 영화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을 비롯해 조여정, 온주완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580개 상영관에 8만 908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고질라'가 차지했다. 3위에는 356개 스크린에 5만 3886명의 관객을 동원한 '트랜센던스'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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