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시가 교통사고가 빈번한 광명 철산역 정류소 주변 교통개선사업에 나선다.

광명시는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보전금 3억원을 지원받아 철산역 버스정류장 주변 버스진입차로를 확장하고 주변 100m 구간에 택시 대기공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현재 5m에 불과했던 버스 승차대를 18m로 연장해 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그밖에 가로수, 전신주, 표지판, 현금인출기 등을 제거하거나 옮겨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후 보도블럭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철산역 버스정류소 인근은 버스와 택시의 통행량이 많아 교통정체 및 사고위험이 큰 상태다.

광명시 관계자는 "6월 초 시공해 8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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