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가 시청률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말 그대로 적수가 없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한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들임(다솜 분)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 방영됐다. 집 앞에서 아버지 공정남(이정길 분)이 울고 있는 모습을 본 들임은 함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내 들임은 정남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정남은 "아버지 보고싶느냐"며 "그의 누명이 벗겨지면 함께 찾아가자"고 말했다. 들임은 긍정의 뜻을 보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는 각각 3.6%와 5.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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