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세월호 추모' 대규모 집회 열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계광장 촛불집회, '세월호 추모' 5.17 범국민 집회…최대 규모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로 집회가 열린다.

17일 오후 6시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50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는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 집회를 연다.

이날 이들은 촛불집회 후 광교→보신각→종로 1가→종로 3가→을지로 3가→서울광장 구간(3.1㎞)을 행진한 뒤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단체 조문할 예정이다.

이에 주최 측은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신고했지 유동인구 등을 포함하면 3만명 이상이 모여 세월호 사고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세월호 사고 유족도 일부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계광장 촛불집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계광장 촛불집회, 대규모 집회가 되겠구나" "청계광장 촛불집회,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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