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의 지분매각설에 대해 "현재 고려치 않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구조조정을 통해 주가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여의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포스코엠텍 투자자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엠텍이 한동안 흑자를 내다가 주식가치를 냈다가 최근 적자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경영을 잘못한 결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잘못된 사업을 택했고, 상대자를 잘못 만났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현재 포스코엠텍의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에 대해서 엠텍 사장에게 일임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서 회사를 원상복귀 시키는 방안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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