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민 스포츠 활동 증대를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접근성과 서비스 기능을 높여 전국 공공체육시설을 균형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2년까지 예산 1조2720억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1124개소를 신설한다. 이 경우 읍·면·동에서는 차량 10분 이내에 간이 운동장과 소규모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을 활용할 수 있다. 시·군·구에서는 차량 30분 이내에 종합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규모의 시설을 쓸 수 있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정부는 종합운동장, 빙상장 등 대규모 시설을 담당한다. 체육도장·당구장 등 상업이 가능성 시설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공급하도록 유도할 방침. 위치, 예약상황 등에 대한 정보는 2016년 구축 예정인 체육시설 정보제공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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