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일 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이하 '사노타')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사노타'는 3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수임(황선희 분)이 퇴근길에 의문의 괴한들에게 납치당할 뻔한 모습이 그려졌다.

공수임이 위기에 처한 모습을 목격한 한태경(김형준 분)과 공들임(다솜 분)은 공수임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간신히 공수임을 구출한 공들임은 "우리가 조금만 늦게 왔으면 어떡할 뻔했냐. 괜찮냐"며 걱정했고, 공수임은 "차량 번호 판 봤냐"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납치시도가 윤석태(강인덕 분)의 짓이라고 생각했다. 공들임은 "윤회장 사건 이제 그만 파헤쳐야 하는 것 아닐까. 언니가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지만 한태경은 "언니는 내가 지킬 거니 걱정말라"며 자매를 안심시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시뉴스'는 각각 5.3%와 7.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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