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에 상승을 견인할 촉매제가 부족하고 태국 군부의 계엄령 선포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도 고조되고 있지만 20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9% 상승한 1만4126.34, 토픽스지수가 0.6% 오른 1156.8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주식시장도 상승세다.

오전 11시 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2013.74, 선전종합지수는 1.06% 오른 1024.8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75% 상승한 2만2874.08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9% 오른 8925.89, 싱가포르 ST지수는 0.11% 상승한 3266.0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태국은 잉락 친나왓의 총리직 해임 뒤에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부가 이날 계엄령을 선포했다. 계엄령 선포 여파로 태국 금융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태국의 국가 신용부도 위험도를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은 127bp로 지난 3월 24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 있으며 태국 통화인 바트화 환율은 1달러당 32.568바트로 최근 2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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