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2014 패밀리세일 플리마켓 투어 in LOTTE'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4일에는 본점 영플라자 하늘정원에서, 다음달 21일에는 광복점 옥상공원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맛집은 서울 약수시장의 큰집식품과 햇님분식, 풍미분식, 인천 모래내시장의 춘향이와 이도령, 명품숯불김, 광주 대인시장의 장수마을, 대성상회 등 9개 전통시장 업체다.

옷, 신발, 액세사리 등 패션 상품들도 기존 플리마켓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네이버 대표 패션 카페인 '패밀리세일'과 연계해 70여 명의 셀러를 모집했다. 셀러들은 '패밀리세일' 카페를 통해 검증된 패션 피플로 이들이 준비한 약 1만여 개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상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판로를 마련해주고, 백화점을 찾는 젊은 고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부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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