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민아, 노란리본 달고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 등장 '패션의 완성은…'

배우 신민아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하며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신민아는 2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감독 장률)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오랜만에 찍었다. 거의 5년 만이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었다"고 토로했다.

신민아는 "사실 '경주' 출연 전 장률 감독님의 '두만강'이라는 작품을 봤는데 굉장히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어떻게 음악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런 느낌을 전할 수 있는지 호기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률 감독님은 어떻게 배우들과 소통을 하는지, 과연 이 감독님과 작업한다면 어떤 디렉팅이 나올지 궁금했다"며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감독님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욕심이 생겨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경주'를 스크린 컴백작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이날 신민아는 흰색 브라우스에 노란리본을 달고 나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신민아가 참석한 '경주 제작 보고회'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민아, 영화에서 빨리 보고 싶다" "신민아, 더 이뻐진듯" "신민아, 컴백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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