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2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22개사를 선정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 22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22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정부는 후보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전략, 금융, 인력, 마케팅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로펌이나 투자은행 등에서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26명으로 이뤄진 자문센터를 통해 해외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기업 우리 신한은행이 저리융자나 P-CBO, 사모펀드, 환리스크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해준다.

또 재직인력 대상으로 해외 유학프로그램과 차세대 CEO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브랜드에 대한 진단과 CI 리뉴얼 지원, 유력시장 투자조사단 파견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후보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472억원이며 수출액은 4300만달러로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41.8%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조선 6개, 전자부품·통신장비 5개, 의약품 4개, 기계·장비 2개, 금속·화학제품 2개, 기타서비스 3개 등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을 향후 200여개로 늘릴 계획이며, 지난해 46개의 1차 후보기업을 선정한바 있다.



세종=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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