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21일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어르신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노인건강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비는 전액 무료이며, 장성 혜원병원에서 기본진료를 비롯한 간기능과 콜레스트롤, 치매, 흉부질환, 골다공증 검사 등을 국가암검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일정은 첫날인 19일 진원면과 남면을 시작으로 ▲20~21일-장성읍 ▲22일-장성읍, 서삼면 ▲23일-동화면, 북일면 ▲26일-삼서면 ▲27일-삼계면 ▲28일-황룡면 ▲29일-북이면 ▲30일-북하면 순으로 진행한다.

군은 검진결과 유질환자가 발생하면 방문보건 대상자로 등록·관리하는 한편, 사회복지사업 연계 등을 통한 체계적인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노인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일정 동안 해당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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