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리노스는 공시한 임직원 지분변동공시와 관련해 이번에 임직원이 처분한 주식은 지난 2012년 4월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취득한 주식 중 일부라고 22일 밝혔다.

전일 리노스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각 내용을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 전 임직원이 취득한 우리사주조합 주식수는 37만여주(8억원)에 달하며 이는 회사의 성장성 등 비전을 근거로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장내 취득한 주식이다. 또한 리노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014년 2월에도 75만여주(15억원)를 매입한 바 있다.

주요 임직원이 소유한 주식은 39만주로 이 중 대부분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이며 이번 매도된 주식은 14만주이고 현재 2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매입한 자금은 당시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재원으로 최근 주가흐름과는 별개로 차입금의 상환목적으로 처분한 것이며 이번 주가 급락은 장막판 일부 주주의 투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반적인 회사 경영상태의 변동사항은 없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계획과 관련하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결과와 관계없이 지난 10년간 무선통신솔루션 전문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 재추진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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