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니발(사진: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올 뉴 카니발, 9년만에 신모델 최고출력 202마력…가격은 최저 2700만원
기아자동차가 9년 만에 카니발 후속 신형 모델인 '올 뉴 카니발'을 선보였다.

22일 기아자동차가 서울 광진구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카니발은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국내 57만대, 해외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대표 미니밴 모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력 모델 기준으로 이전 모델보다 5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지만 가치는 100만원 이상 상승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 역시 "올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 차체 구조 및 안전성, 공간활용도, 편의사양 등 차량의 모든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올 뉴 카니발은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고를 각각 15mm, 40mm 줄여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축거(앞·뒷바퀴 간 거리)는 3060mm로 기존 모델보다 40mm를 늘려 내부 공간을 넓혔다.

또한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으로 기존 모델에 대비해 성능이 많이 향상됐다.

한편 판매 가격은 9인승의 경우 ▲럭셔리 트림이 2990만~30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250만~3280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610만~3640만원이다.

11인승의 경우 ▲디럭스 트림이 2700만~2730만원 ▲럭셔리 트림이 2940만~297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200만~3230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560만~359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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