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SGI서울보증이 26일 'ISIS 고도화 시스템'을 새롭게 오픈한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통합문서관리체계 도입 및 전사 정보기술(IT)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7년 구축한 ISIS(Insurance Infomation System)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왔다.

통합문서관리체계는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고객이 보증증권 발급시마다 제출해야 했던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등의 보험청약 서류를 이미지화해서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서류 중복제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종이 없는 업무 프로세스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문서관리 발생비용 중 연간 약 20억원을 절감하고 친환경 경영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간 사용한 IT장비 교체, 성능 개선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인가 네트워크 차단시스템, 로그기록보존시스템 등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관련 투자를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예상된다. 급변하는 보증보험 업무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IT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인프라 안정성과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번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베스트 신용파트너로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지속적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안정성 및 보안성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