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사고. 20대 남성이 화물차 지붕에서 감전으로 사망했다.(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량진역 사고, 20대 남성 감전사 "화물차위에 올라가자 불꽃 튀어"

노량진역에서 20대 남성이 감전돼 사망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 정차한 화물 운반 열차에 20대 남성이 올라갔다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20분쯤 동인천 방향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멈춘 사이 대학생 김모(21)씨가 열차 위로 올라갔다 고압선에 감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트위터에 "이날 오후 8시30분쯤 노량진역에 정차 중이던 화물열차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KTX 및 일반열차, 전동열차는 정상 운행 중에 있으며 일부 급행 전동열차가 통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큰 폭발음이 나면서 불꽃이 튀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들은 "김씨가 특별한 이유없이 장난삼아 화물차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역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량진역 사고, 요새 왜 이렇게 사고가 많지" "노량진역 사고, 거긴 왜 올라간거야" "노량진역 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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