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후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은 "대의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 국회와 의장 권위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정 의원은 23일 의장 경선 직후 "국회가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라면서 "명실상부한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회의장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인은 열정과 책임감, 균형감을 갖춰야 한다"면서 "의장이 된다면 이 같은 점을 명심해 최선을 노력을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또 "국회의원 개개인이 독립 헌법기관이라는 인식으로 스스로 권위와 정통성을 세우도록 노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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