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다음달부터 초·중·고교 전기료가 4% 일괄 인하된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초 중 고교 전기요금을 인하 방안을 인가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시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학교운영비 기준재정 수요액을 1004억원으로 증액한바 있다.

이에 따라 초 중 고교 전기요금 부담이 연간 총 1340억원 감소, 평균 약 25%의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당 전기료를 4590만원 부담했다면 다음달부터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860만원을 지원받고, 전기료가 약 300만원 가량 인하돼 부담액은 3430만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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