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데블스 에디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마트가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붉은 악마에게 헌정하는 와인 '디아블로'를 제작해 25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디아블로 콜렉션' 와인으로 750㎖ 1병을 정상가(3만4000원)보다 40% 이상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칠레 1위 와이너리인 콘차 이 토로와 손잡고 타임 투 비 어 데블(TIME TO BE A DEVIL)을 캣치프레이즈로 새긴 특별 패키지를 제작했으며, 국내에서만 2만4000병을 한정판으로 만들었다. 디아블로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이미 전세계에서 1초에 1병씩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고 대중화된 와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칠레 와인에 대한 선호도는 해가 갈수록 높아져 한국 전체 칠레와인 수입비중은 2008년 23%에서 2013년 25%까지 늘어났다. 이마트 판매 와인의 지난해 판매량 기준 상위 5위권 안에 칠레와인이 4개나 포함되기도 했다.

명용진 이마트 바이어는 "디아블로 콜렉션 와인은 오로지 한국 소비자를 위해 한정판으로 출시된만큼 월드컵 붐을 타고 전 국민이 사랑하는 와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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