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자산운용사상은 국가별로 1개사만 수여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인베스터어워즈에서 박래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이 '올해의 대한민국 자산운용사'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가 주최한 아시안인베스터어워즈 2014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자산운용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인베스터어워즈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자산운용사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운용성과 ▲리스크관리 ▲자산규모증대 등의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의 자산운용사상은 국가별로 1개사만 받게 된다.

이번에 밸류운용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장기 성과와 운용자산 증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밸류운용의 대표펀드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는 지난해 19.4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200 대비 19.27%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1·2·3년 장기 수익률도 상위 1%에 속해 있다.

박래신 밸류운용 대표는 "해외에서도 우리 회사의 우수한 장기 성과와 가치투자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준데 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도 장기가치투자 대표운용사로서 투자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밸류운용은 지난 3월에도 홍콩의 금융투자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수여하는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운용책임자(CIO)'상과 '대한민국 주식형부문 최우수 자산운용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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