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홍보를 위해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을 연다.

26일 농식품부는 ▲원예농작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5개 분야에 걸쳐 우수 브랜드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추천으로 후보 브랜드를 모집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8월19일까지 2차 평가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9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역의 우수 브랜드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에서 1차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인지도평사, 현장평가, 제품 평가 등을 포함한 종합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5개 분야 22개 농식품 파워 브랜드에 대해서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중에 대통령상 등 시상을 하게 된다. 또 총 3800만원의 부상도 주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는 세계 농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우리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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