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322호선인 '분천~안녕'간 1.9Km가 27일 오전 10시 개통된다.

[화성=이영규 기자]경기도 화성 봉담읍 수기리와 안녕동 동서를 연결하는 지방도 322호선 '분천~안녕'간 도로(2~4차선) 1.9km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면 개통된다.
　
이 곳은 2010년 5월 착공 후 4년간 총 2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13년 12월 융건릉에서 그린피아 호텔까지 0.63km가 우선 개통됐다. 이번 잔여구간 1.27km가 추가로 개통됨에 따라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에서 안녕동까지의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연간 물류비용도 10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경기도 건설본부는 내다보고 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분천~안녕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으로 화성시 관내 상습정체구간인 융건릉~그린피아호텔 구간 차량 정체가 해소돼 교통량 분산 효과에 따른 지역간 균형 발전 및 주민복지의 향상 등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건설본부는 화성지역의 지역간 연계강화를 위한 남양~구장 등 2개 사업에 418억원을 투입해 지방도로망 구축사업에 나선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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