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전문계약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7일 농협 생ㆍ손보에 따르면 2012년 출범시 영입한 경력계약직을 3년차 이상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임시 이사회에 보고한다.

현재 전문계약직 규모는 농협생명 400여명, 농협손보 200여명 수준이다.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달한다. 올해 평가 대상인 전문계약직은 농협생명 11명, 농협손보 28명이다.

농협 관계자는 "매년 입사 3년차 이상인 전문계약직원을 평가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며 "안건이 의결되면 전문계약직원들도 정규직에 준하는 임금을 받을 수 있고 고용보장에 대한 불안감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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