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 방송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우리동네 예체능'이 걸그룹 에이핑크의 도시락 응원에 힘입어 시청률을 크게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5.9%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창단 3주차 '우리동네 FC'와 축구팀 '일원 FC' 간의 첫 정식 경기를 앞두고 에이핑크가 직접 도시락을 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에이핑크는 '우리동네 예체능' 치어리더로 나서기 전 예쁜 앞치마를 두르고 축구팀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에이핑크는 스테이크, 김밥, 장어구이 등 화려한 재료로 도시락을 준비해 팀의 사기를 높였다. 또 에이핑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6·4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선거후보자 토론회'는 1.5%, SBS '인천광역시장 후보자 토론회'는 2%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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