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향적 설계…'+α 공간'은 덤

SK뷰 BI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SK VIEW(뷰)'가 '2014 아파트 브랜드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90년 건설업계 최초로 'HOMEX'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한 SK건설은 2000년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SK뷰(SK VIEW)'를 선보였다. 조형미학과 공간미학 개념을 도입해 디자인 부분을 특화, 고객지향적인 설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

SK건설은 브랜드 론칭 10년 만인 2010년 SK뷰의 심볼과 로고타입을 변경했다. SK그룹의 심볼인 행복날개를 삽입하고 따뜻함과 편안한 매력을 의미하는 다크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는 등 SK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고객지향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SK건설은 평면 설계에 '플러스알파공간'을 도입해 SK뷰의 브랜드 철학을 구현했다. 플러스알파공간은 SK건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공간으로 공부방, 가족실, 드레스룸 등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최근 공급한 '인천 SK스카이뷰'에도 혁신적인 평면과 설계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용면적 59㎡형에 4Bay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고 115㎡형는 최대 5Bay 판상형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서비스면적을 넓혀 84㎡ 타입에는 1개의 플러스알파공간을, 95㎡형 이상(127㎡ 제외)에는 2개의 플러스알파공간을 제공해 입주자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15㎡형에는 3면 개방 발코니 적용으로 전용면적 절반에 이르는 56㎡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전용 127㎡ 9가구는 단지 앞 인하대학교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했다. 현관문에서부터 주방, 화장실이 따로 분리돼 있어 직접 거주 또는 일부 임대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집안 곳곳에는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토록 디자인했다. 욕실내 키큰장 형태의 세탁수납장을 설치해 부족한 수납공간을 강화했고 대형 욕실용품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현관 대형수납장, 주방 대형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했다.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중대형 차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을 법정기준보다 10~20cm 가량 넓힌 광폭주차장으로 설계됐다.

인천 SK스카이뷰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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