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반 더 바르트[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31·함부르크)가 브라질 월드컵을 뛰지 못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반 더 바르트가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반 더 바르트는 최근 포르투갈 합숙에서 감기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었다. 반면 셰도우스타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한 베슬러이 스네이더르(30·갈라타사라이)는 루이스 반 할(63)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분발이 요구되자 반 더 바르트는 다소 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더 바르트가 빠진 네덜란드는 31일 로테르담에서 가나와 친선경기를 한다. 월드컵 B조에 편성된 네덜란드는 다음달 13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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