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ag. (사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국제모터쇼, 베일에 가려졌던 신차 'AG' 세계최초공개…가격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베일에 가려져있던 신차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29일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3대를 비롯해 아시아 최초 공개 6대, 한국 최초 공개 22대 등 모두 31대의 신차가 공개됐다.

그 중에서도 단연 관심을 모은 것은 세계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신형세단 AG와 그랜저 디젤 모델이다.

신형 AG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했고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 단계 위로 도약하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았으며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품격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G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크기로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AG 출시는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그랜저를 타던 고객이 제네시스나 에쿠스로 이어지지 않고 수입차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G의 가격은 3000만원대인 그랜저와 5000만원대인 제네시스의 중간인 40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부산국제모터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산국제모터쇼, 가보고 싶다" "부산국제모터쇼, 아우디는 없나" "부산국제모터쇼, 요즘은 디자인으로 승부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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