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작업 중 민간잠수사 사망 (사진: YTN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4층 선미 창문 절단 작업에 새로 투입됐던 민간 잠수사 한 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께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 중이던 88수중개발 소속 잠수사 1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한국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잠수사는 오후 3시20분께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의식이 거의 없었으며 병원 측은 오후 3시 35분께 최종 사망 판정을 내렸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9일 부터 선내 붕괴와 장애물로 수색이 불가능했던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를 위한 창문 절단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에 이날 오후 4시께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위와 추후 수색 계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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