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대하사극 '정도전'의 이성계와 아들 이방원이 대립하고 있다. (사진: KBS1 '정도전'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방원, 하륜과 만남 '1차 왕자의 난' 암시…정도전의 운명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야욕을 보이는 이방원을 꾸짖으며 세자 책봉에서 밀어냈다.

1일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42회에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유동근 분)가 세자 책봉을 두고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계는 세자의 자리를 원하는 이방원(안재모 분)에게 "임금은 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라며 "너한테는 그런 마음이 없다. 그래서 너는 임금 감이 아니다"라며 못을 박았다. 이성계는 이방원의 이복 동생인 어린 이방석을 세자 자리에 앉히려 했다.

이방원은 왕위에 대한 야욕을 가진 인물이었다. 이에 이방원은 크게 낙담했다. 이후 이방석의 친모인 강씨(이일화)를 찾아간 이방원은 "어마마마께서 일을 이리 만드신 것"이라고 따져 물었다.

결국 세자는 이방원의 이복동생인 이방석에게 돌아갔고 이방원과 하륜(이광기 분)의 만남으로 제 1차 왕자의 난을 예고했다.

이방원의 왕위에 대하 욕심과 제 1차 왕자의 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방원, 하륜의 만남 제 1차 왕자의 서막이구나" "만약 이방원이 세자가 됐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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