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6·4지방선거 종료시점인 오는 3일 24시까지 중단 없는 릴레이 유세에 돌입한다.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운영지원본부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종합상황실을 오늘부터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가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 시도당과 각 선거구별로 48시간 부정선거 감시단을 설치하고 비상 운영한다.

노 본부장은 "새누리당이 흑색선전과 부정선거, 불법 현수막 등으로 세월호 책임론을 회피하고 있다"며 "각 시도당 및 후보자 캠프에서 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종합상황실과 부정선거 감시단에 실시간으로 보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당원과 후보자들은 투표참여 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4000만 투표참여문자 파도타기 운동을 추진한다.

노 본부장은 "모든 새정치연합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무능한 국가권력을 혁신해 국민을 지키겠습니다'로 선거구호를 압축하고, 현수막과 선거운동 문자는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을 지키겠습니다'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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