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 리조트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미글로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인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 리조트 개발'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 리조트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광리 일대 251만8942㎡에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제주와 동서양의 신화, 역사, 문화를 반영한 테마파크와 관광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홍콩 란딩그룹이 1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협약을 맺은 뒤 람정제주개발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 사업은 6월 중 착공한 후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훈 회장은 "대규모 리조트의 성공적인 건설사업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신화역사공원 전체 사업의 건설사업관리를 수주할 수 있었다"면서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건설관리기법을 적용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리조트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앞서 지난 4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CM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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