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오는 7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남경주, 박해민, 홍지민, 전예지, 이충주, 전재홍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42번가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드라마 '기황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영호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 합류한다. 또 뮤지컬 배우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인공 '페기 소여' 역에 최우리도 새롭게 캐스팅됐다.

또 출연진들 중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이 이색 프로젝트 그룹 '포티세컨드 서머플레이(42nd Summerplay)'를 결성해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와 뮤지컬계 최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포티세컨드 서머플레이'는 윈터플레이 특유의 재즈 감성에 배우들의 뮤지컬 감성을 결합한 주제곡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탭댄스,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와 유머로 재공연 때마다 전 연령층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7월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6월 10일 오전 10시 전 예매처(SAC Ticket,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티켓링크, BC라운지)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7월8일부터 7월13일까지 공연에 한해 오프닝 위크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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