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애플 홈페이지 (www.apple.com)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이 자사 홈페이지에 새 운영체제인 iOS8과 OS X 요세미티 정보를 올렸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에서 iOS8과 OS X 요세미티를 발표했다.

애플은 즉시 이 정보들을 미국 공식 홈페이지(www.apple.com)에 업데이트 했다. 아쉽게도 한국 홈페이지에서는 아직까지 변화된 점을 찾아볼수 없다.

무엇보다 요세미티는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의 다른 iOS 기반 기기들과의 연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아이폰·아이패드 등 iOS 기기끼리만 할 수 있었던 에어드롭 기능을 맥에서도 쓸수 있게 됐다.

또한 요세미티가 설치된 맥의 컴퓨터 스피커폰으로 아이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문서작업을 하다 맥으로 작업 장소를 옮기면 직전까지 작업하던 내용이 맥에서 떠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OS X 요세미티에는 새 디자인이 적용되고 메일 앱, 사파리, 스포트라이트 검색 바 기능 등을 개선됐다. 요세미티는 미국 서부의 대표적 국립공원에서 이름을 따왔다.

iOS8은 메시지 알림 기능을 보완하고 아이폰·아이패드로 글을 쓸 때 예측할 수 있는 퀵타입이라는 입력 인터페이스를 장착했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과 기기용 플랫폼 '헬스킷'과 관련 앱인 '헬스'도 공개됐다. 사용자가 원하면 건강 정보를 의사와 공유할 수도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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