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MC를 맡게된 유인촌 전 장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인촌, 명불허전 MC로 컴백 "게스트 김연아, 박태환 떠오른다"

차인태의 바통을 이어받아 OBS 새 토크프로그램 '명불허전'의 MC를 맡게 된 배우 유인촌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전 피겨국가대표 김연아와 수영선수 박태환을 꼽은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후 1시 유인촌은 '명불허전'의 첫 녹화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미술관에서 기자를 만나 2005년 이후 9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유인촌은 "프로그램 자체가 무게감이 있고,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며 '명불허전'의 MC를 맡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출연을 희망하는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유인촌은 "사회의 원로 뿐만 아니라, 나이는 어려도 우리에게 지혜를 줄 수 있는 인물이라면 폭 넓게 초대하고 싶다"며 "운동선수로는 특히 김연아나 박태환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음식, 패션, 출판, 미디어 등 영역을 확대하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을 모시고 싶다"고 바람을 살며시 드러내기도 했다.

'명불허전'은 화제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토크 프로그램으로써 첫 녹화 게스트로는 이어령 전 장관이 출연한다. '명불허전'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된다.

유인촌의 방송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인촌, 역사스페셜 때 생각난다" "유인촌, 명불허전 봐야지" "유인촌, 김연아 박태환 캐스팅 탁월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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