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사진)는 4일 오후 3시 투표율이 45.5%로 나온 것과 관련, "투표율이 생각보다 저조하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이 60%에 미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사전투표율을 더해도 지난 지방선거보다 3.2%포인트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려면 국민 여러분께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아버지의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힘, 우리사회의 뒤틀린 정의를 바로 세우고 안전과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은 국민여러분께서 움직이는 일"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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