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이달 말부터 인천공항까지 운행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0일부터 부산·광주~인천공항 KTX로 한번에…서울역에서 구간 운행도

오는 30일부터 경부선·호남선 케이티엑스(KTX)가 인천공항까지 연결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는 30일부터 경부선과 호남선 KTX 가운데 왕복 10편이 인천공항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원래 부산이나 광주에서 인천공항을 가려면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내려 인천공항철도나 경의선을 타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KTX가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면 인천공항에서 광주는 3시간50분, 인천공항에서 부산은 3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국토부는 KTX를 서울역~인천공항 구간 운행을 위해 수색역 부근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사이에 2.2km 길이의 연결선을 만들었다.

서울역-인천공항 KTX는 당초 지난해 말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전동열차 신호체계를 따르는 공항철도 선로에 KTX 신호체계를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기간이 연장됐다. 국토부는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KTX를 하루 왕복 10회 편성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KTX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천공항 KTX, 이제 편하겠다" "인천공항 KTX, 이거타면 되겠네" "인천공항 KTX, 시간 단축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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