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변희재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 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변희재에 일침 "네 목숨이나 챙겨"

6.4 지방선거 결과 55.1%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재명 당선자는 6.4지방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으니 쓸데없는 기대 말고 법정과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당선자의 트위터 발언은 앞서 변희재 대표가 "분당표는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죠.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겁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응수이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새민련 참패하는데 본인 하나 이기면 좋다고 웃고 다니는 군요. 세력 전체가 무너질 텐데 혼자 얼마나 목숨 부지하는지 봅시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재명 당선자는 지난달 16일 변희재 대표를 명예훼손 및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변희재 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종북' 또는 '종북세력에 기생하는 종북거머리'라고 지칭한 바 있다.

변희재 대표에 일침을 가한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의 트윗을 접한 네티즌은 "이재명, 변희재 통쾌히 날려주시길" "이재명 시장 당선 축하" "이재명, 예의없는 변희재 응징 부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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