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 군대와 얽힌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짜사나이' 서경석 "군대와 3번 인연, 육사 수석입학했지만…"

방송인 서경석이 군대와 얽힌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육군 열쇠부대에서 생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경석은 "저와 군대는 3번의 인연이 있다"며 "아버지가 대학에 보낼 여력이 되지 않으니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곳에 가라고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엄청난 결과로 수석 입학을 하게 됐다. 하지만 정말 훌륭한 곳인데 저하고는 어울리지 않았다"며 육군 사관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대학에 입학한 사연을 밝혔다.

서경석은 "이후 방송 생활 열심히 하다가 늦은 나이에 군 입대를 했던 게 두 번째였다"며 "그리고 세 번째 인연이 바로 이 곳이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버티는 거다"라고 자신과 군대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방송인 서경석은 육군 사관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대학 입학에 도전해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 합격한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경석을 본 네티즌은 "서경석, 아 잘 알고 있지" "서경석, 이미 몇 번 들은 듯" "서경석, 열심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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