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모든 국민들께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경제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해주는 게 서민들을 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광지등 주요 업종의 하루 평균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축제도 취소되거나 연기 되서 지방 중소도시들의 타격이 매우 크다"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조기에 회복하지 못하면 생산과 투자 감소를 유발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주요기관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는 것도 민간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부진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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