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10일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울특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발표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신 전 총장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와 한국과학재단 최고과학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위원장은 이도흠 한양대 교수다.

인수위는 학계와 교육운동, EBS 출신,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됐다고 당선인 측은 밝혔다. ‘지식채널e’ 프로그램의 PD였던 김진혁 교수와 교육개혁운동을 전개해온 좋은교사운동의 정병오 교사, 교총의 추천을 받은 변용주 교장이 포함됐다.

인수위의 지도위원으로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고춘식 전 한성여중 교장,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박재동 화백 등 11명이 위촉됐고 김형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욱 서울시 시의원, 송순재 전 서울교육연수원장 등 29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비서실장으로는 조현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사가, 대변인으로는 이상수 전 한겨레 기자가 선임됐다.

인수위는 오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당선인의 취임일인 7월1일 이후 한 달간 더 활동할 수 있고 ‘백서’를 발간한 뒤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서울특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 : 신인령(전 이화여대 총장, 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부위원장 : 이도흠(한양대 교수, 전 민교협 상임의장)
◆위원 : 김석근(염경중 교사), 김옥성(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김진혁(한예종 교수, 전 지식채널e PD), 박미향(평등교육학부모회 회장), 변용주(서울 오류남초등학교 교장), 서윤기(서울시 시의원), 성열관(경희대 교수,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부소장), 정병오(문래중 교사, 전 좋은교사운동 대표), 홍승표(금천평생학습센터장, 전 동작교육장), 황윤옥(하자센터 부센터장)
◆지도위원 : 고춘식, 김세균, 김형배, 박재동, 윤덕홍, 이부영, 이선종, 이수호, 장임원, 조한혜정, 최갑수
◆자문위원 : 강남훈, 강혜승, 기춘, 김명신, 김서중, 김종욱, 김준묵, 김현정, 김형주, 김형태, 노중기, 노웅희, 박범이, 박현숙, 서성동, 송순재, 송주명, 심일선, 안승문, 오인환, 윤명화, 이근원, 이대훈, 이윤미, 이인규, 임재홍, 정광필, 정대화, 한만중(이상 가나다 순)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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