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국내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가 자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Stable'(안정적)에서 'AA-/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및 통신방송 융합화 추세에 따라 강화된 SK텔레콤과의 사업공조 덕분이다. 또한 IPTV 및 기업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수익 개선과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NICE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전망(Outlook) 상향조정은 지속적인 사업역량 강화로 유선통신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장기 수익을 개선하는 등 회사의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향후 회사의 신용등급과 관련해 SK텔레콤과의 결합가입자 기반 확대 정도와 재무안정성 지표 추이 등이 등급상향 검토 요인으로 반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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