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이 고려대 대학원에서 받은 장학금을 양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KBS2 '1대 100'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대100' 현영 "고려대 대학원 장학금 양보…도움되고 싶었다"

방송인 현영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던 근황을 전했다.

현영은 10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에 도전하며 대학원 생활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현영 씨가 똑똑한 분이다. 대학원 졸업했는데 장학생이었다"며 현영을 추켜세웠다.

그러자 현영은 "사실 똑똑해서가 아니다"면서 "아이 키우고 쉬는 동안 학교만 다녔다. 시간이 많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한 한석준 아나운서는 현영에게 "장학금을 받았는데, 다른 분께 드렸다고 들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현영은 "너무 의외의 장학금이었다. 그래서 다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이 있다면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해 최근 학업을 끝마쳤다.

'1대100' 현영의 대학원 졸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영, 이제 방송활동 시작한거야?" "현영,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좋아보여" "현영, 장학금도 양보하다니 대인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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