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와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대회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남원시는 제84회 춘향제(6.12~17)에 맞춰 제84회 춘향제와 함께하는 지리산걷기대회를 오는 14일 오전10시 30분부터 주천둘레길 안내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여행사상품으로 판매하여 외부관광객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서울·부산·대구 4개 여행사홈페이지에서 탐방객을 모집하고, 지리산둘레길과 춘향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높은 호응을 얻으며 조기에 모집이 마감됐다.

이날 주천둘레길안내소를 시작으로 지리산둘레길 구룡폭포순환코스 약11km를 걷게 된다. 또한 아름다운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것 뿐만 아니라 이성계장군 황산대첩 전투식량 체험, 지리산 느린우체통 소원빌기, 구룡폭포 국악인 독공현장 재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리산둘레길 걷기대회는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와 ‘제84회춘향제’를 맞아 춘향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남원시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가 특별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지리산 둘레길 걷기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춘향제 행사장으로 유입되어 춘향제 행사에 활력을 불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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